대표팀 소집 앞둔 구자철, 3경기 만에 선발 복귀

시즌 출발 늦은 지동원도 2경기 연속 교체 출전

11월 A매치 대표팀 소집을 앞둔 구자철은 레버쿠젠과 11라운드에서 3경기 만에 선발 명단에 복귀해 83분을 소화했다. 지동원도 구자철과 교체 투입되며 시즌 두 번째 출전을 기록했다.(사진=아우크스부르크 공식 트위터 갈무리)
구자철은 3경기 만에 선발로 복귀했고, 시즌 출발이 늦은 지동원은 2경기 연속 교체 출전했다.

구자철은 4일(한국시각)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WWK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엘 레버쿠젠과 2017~2018 독일 분데스리가 11라운드에 선발로 나섰다.


올 시즌 꾸준하게 주전으로 나섰던 구자철은 최근 2경기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3경기 만에 선발로 나선 구자철은 후반 38분 지동원과 교체될 때까지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동원은 교체 투입 후 적극적으로 경기에 참여했다. 하지만 주어진 시간이 워낙 적은 탓에 공격 포인트를 내지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활약하는 두 명의 한국 선수가 모두 그라운드를 밟은 가운데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1분 케빈 폴란트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3분 만에 선제골 실점의 빌미를 제공한 수비수 케빈 단소가 동점골을 넣었다.

안방에서 승점 1점을 추가한 아우크스부르크는 4승4무3패(승점16)가 되며 9위에 자리했다. 레버쿠젠도 4승4무3패를 기록했지만 골 득실에서 +7로 +5의 아우크스부르크에 앞선 8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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