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리그앙 트루아에서 뛰는 석현준은 5일(한국시간) 스타드 드 로브에서 열린 스트라우스부르와 경기에 선발 출전해 득점포를 가동했다.
석현준은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 3분 샤를 트라오레가 왼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골문으로 쇄도하면서 깔끔한 헤딩 슛으로 연결했다.
지난 8월 FC포르투에서 트루아로 임대 이적한 석현준은 5경기 만에 데뷔골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석현준은 후반 33분 아다마 나이안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트루아는 석현준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 10분 사이프 카우이가 추가골을 넣었고 후반 추가 시간 나이안의 쐐기골까지 터져 스트라스부르를 3-0으로 완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