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무료 문자 메시지 서비스는 델타항공이 수십억 달러를 투자해 진행하고 있는 고객 서비스 개선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를 통해, 델타항공 승객은 애플 아이메시지 (iMessage), 왓츠앱 (WhatsApp), 페이스북 메신저 앱 등을 활용, 지상에 있는 가족 및 친구들과 비행 중에도 실시간으로 연락을 주고 받을 수 있다.
팀 메이프스 델타항공 수석 부사장 겸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지상에서와 마찬가지로 비행 중에도 항상 연결되어 있길 원하는 승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현재 가장 인기가 높은 문자 메시지 플랫폼들을 선정, 기내에서도 무료로 쉽고 간편하게 연락을 주고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휴대 기기를 통해 델타항공 와이파이 포털에 접속하면 무료 메시지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일부 소형 여객기를 제외한 고고 와이파이 시스템이 장착된 모든 여객기에서 제공되며, 문자 외 사진 및 동영상 파일 등은 전송할 수 없다.
한편, 델타항공은 이번 무료 문자 메시지 서비스 외에도 자사 항공기를 이용하는 모든 승객들이 이륙에서 착륙하는 순간까지 더욱 만족스러운 기내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기내 와이파이 설비 및 무료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