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룬5, 3년 만에 정규 앨범 발매 '레드 필 블루스'

(사진=유니버설뮤직 제공)
팝그룹 마룬 5(Maroon 5)가 정규 6집 '레드 필 블루스(Red Pill Blues)'를 3일 발매한다. 2014년 발매된 정규 5집 '브이(V)' 이후 3년 만의 앨범인 '레드 필 블루스'는 힙합, EDM, 팝, 록, 레게, R&B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앨범이다.


앨범에는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하는 남자의 마음을 트로피컬 사운드로 표현한 리드 싱글 '돈 워너 노우(Don’t Wanna Know)'와 사랑을 시작하기 전 애타는 마음을 섬세하게 표현한 '왓 러버스 두(What Lovers Do)', 신예 아티스트 줄리아 마이클스가 작곡, 보컬에 참여한 '헬프 미 아웃(Help Me Out)', 미니멀한 사운드와 현대적인 감각이 인상적인 발라드 곡 '위스키(Whiskey)' 등 총 14곡이 수록됐다. 디럭스 버전에는 2015년 6월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펼쳐졌던 라이브 실황 6곡이 추가로 담겼다.

이번 앨범은 마룬 5의 히트곡 '슈가(Sugar)'의 작곡가이자 아리아나 그란데, 셀레나 고메즈 등 인기 팝스타들의 곡을 만든 실력파 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제이 케시가 책임 프로듀서를 맡았다. 최근 팝 신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가 수록곡 '립스 온 유(Lips On You)'의 작곡과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아울러 지난해 10월 공개한 리드 싱글 '돈 워너 노우'는 그해 그래미 어워드 5관왕을 차지한 켄드릭 라마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곡으로, 발매와 동시에 15개국 차트 톱 10,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의 팝 차트 1위는 물론 유투브 조회수 3억 4천만 뷰를 기록하며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현재 마룬 5는 미국 투어를 진행 중이며 새로운 앨범 홍보 활동과 함께 전 세계 30개국, 120개 이상의 투어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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