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뉴스 1분영어] Mend fences - 화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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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라디오 '굿모닝뉴스 박재홍입니다'와 함께하는 1분영어.
월드뉴스 속 오늘의 영어 한마디는 'Mend fences - 화해하다'입니다. 이 표현은 언제 사용할까요?

사드 문제로 비비 꼬였던 한중관계가 빠른 속도로 정상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9일 베이징에서 중국 외교부 주최로 열린 국제바자회에서 왕이 외교부장이 노영민 주중대사를 직접 찾아가 양국 관계 진전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그로부터 불과 이틀 뒤인 31일에는 양국 정부가 협의문을 발표하며 1년여의 사드 갈등 국면에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이어 오는 10일과 11일 베트남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이 정상회담도 할 예정인데요.
바야흐로 한중관계는 이제 완전히 화해 국면에 접어든 모습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화해하다', '싸움을 멈추고 악수하다'라는 표현을 준비했습니다. Mend fences. 'mend'가 'fix'와 똑같은 뜻입니다. 고치다, 수리하다죠. 'Fence'는 말 그대로 '담'입니다. 옛날에 부족끼리 싸움을 하면 담을 먼저 부수고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싸우느라 부서진 담장을 고치자, 화해하자"라는 의미로 'mend fences'라는 표현을 씁니다.

"우리 화해합시다!"
"Let's mend fences"

월~금요일 매일 아침 1분만 투자하면 영어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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