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에서 페인트 통을 싣고 달리던 화물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반대 차선 차량들까지 불이 나는 사고가 났다.
이 충돌로 트럭에 실린 페인트통에 불이 붙으면서 반대편 차선을 달리던 차량쪽으로 쏟아지면서 화물차, 승용차 등 10여 대에 불이 번졌다.
하지만, 아직까지 피해 수습이 완전히 끝나지 않아 희생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불은 2시 25분쯤 진화가 됐으며, 현재 김해에서 창원방향 1개차로 소통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