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세청 직원 1인당 세수는 123억 4,500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12.4% 증가했다.
국세청이 2일 공개한 '2017년 국세통계 2차 조기 공개 자료'를 보면 지난해 수입금액 1,000억원을 초과하여 법인세를 신고한 법인 수는 3,502개로 2015년의 3.434개에 비해 2%인 68개가 증가했다.
이 가운데 서울 1,542개, 경기 663개, 인천 119개로 수도권에 66.4%인 2,324개가 분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세청 직원 1인당 세수는 123억 4,500만원으로 전년의 109억 8,400만원에 비해 12.4% 증가했고, 지난해 세수 100원당 징세비는 0.65원으로 전년의 0.71원에 비해 8.5% 감소했다.
지난해 고액체납자에 대한 재산 추적조사 실적은 현금 징수금액이 7,966억원, 재산압류 등 금액이 8,659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각각 4.3%, 5.2% 증가했다.
지난해 신규 창업 사업자 122만 6,000개 가운데 40대가 전체 사업자의 30.8%로 가장 많았고, 수도권(서울․인천․경기)에 과반수가 넘는 53.0%인 65만개가 분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창업 (벤처)중소기업 세액감면을 신고한 법인 수는 6,441개로서 전년의 5,925개에 비해 8.7% 증가했고, 신고한 감면세액은 1,309억 원으로 전년의 1,150억 원에 비해 13.8% 증가했다.
지난해 외국인 투자법인은 8,513개로 전년에 비해 1.6% 증가했으며 외국법인 국내지점은 1,880개로 2.2% 증가했고, 외국법인 연락사무소는 1,692개로 0.5% 증가했다.
◇ 올해 해외금융계좌 신고금액 61조 1천억…전년대비 8.9%25 증가
올해 해외금융계좌 신고금액은 61조 1,000억원으로 지난해 56조 1,000억원에 비해 8.9%인 5조원이 증가했다.
올해 해외금융계좌 신고인원은 1,133명으로 지난해의 1,053명에 비해 7.6% 증가했다.
지난해 주류 국내 출고량(수입분 제외)은 368만㎘로 전년의 380만 4,000㎘에 비해 3.3% 감소했다.
지난해 출고된 주류는 맥주가 전체의 53.8%로 제일 많고, 다음으로 희석식 소주, 탁주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증권거래세 신고세액은 4조 3,780억원으로 전년의 4조 9,048억원에 비해 10.7% 감소했다.
지난해 현금영수증 발급금액은 101조 2,577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4.9% 증가하였으나 발급건수는 0.4% 감소했다.
지난해 전자세금계산서 발급금액(과세표준기준)은 2,854조원, 부가가치세 세액은 257조원으로 전년에 비해 각각 2.6%, 3.3% 증가했다.
지난해 법인세 전자신고 비율은 98.8%로서 전년에 비해 0.2%p 상승하여 거의 100%에 근접했다.
지난해 귀속 근로소득세 연말정산을 위해 '연말정산 간소화 시스템'을 이용한 근로자는 1,234만 9,000명으로 2015년에 비해 40만 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