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보위원회 국민의당 간사인 이태규 의원은 1일 기무사에 대한 비공개 국정감사 뒤 언론브리핑을 통해 이 사령관이 이같이 말했다고 전하면서 "앞으로 이런 부당한 명령과 지시에 대해선 응할 마음이 없다"는 뜻도 밝혔다고 말했다.
이 사령관은 이같은 의지를 전 부대원에게 알리고 교육시킬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전 부대원에게 알리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령관은 또 스파르타 댓글공작에 대해 정책 홍보 차원인지 선거에 영향을 주려는 정치댓글인지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에는 정책홍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의원들은 "정치 중립을 지켜야 할 기무사에서 기무사 영내가 아니고 피시방에서 그러한 작업을 한것은 매우 부적절했다"고 질책했다고 민주당 간사인 김병기 의원이 전했다.
이날 국정감사에서 기무사는 스파르타 댓글부대가 대선 개입 등 불법적인 댓글행위 등을 한 것은 기무사 차원에서 식별된 게 없으며, 관련 자료를 국방부 사이버사 댓글 사건 조사팀에 전부 제공하고 있어 그 쪽에서 사실 여부를 판단하고 있다고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