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이 부지사 임용 예정자의 청와대 퇴직 절차가 이번 주 중 마무리될 것이라며, 다음 달 6일 공식 취임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도의회에서는 여야 의원들 간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다.
자유한국당 소속 도의원들은 성명을 내고 이 행정관은 노영민 전 의원실의 시집 강매를 주도했던 인물이라며, 이시종 지사는 내사람 심기 코드인사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도의원들도 맞불 성명을 내 도의장 선거 금품수수와 음주운전, 국민을 설치류인 레밍에 비유한 발언 등 한국당 의원들이 저지른 잘못들을 지적하고 자신의 죄를 덮으려 남을 욕하느냐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