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라디오 '굿모닝뉴스 박재홍입니다'와 함께하는 1분영어.
월드뉴스 속 오늘의 영어 한마디는 'Let bygones be bygones - 화해하다'입니다. 이 표현은 언제 사용할까요?
무려 8개월 만에 '시진핑'이란 이름이 북한 매체에 등장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26일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이 중국 공산당 총서기에 연임된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축전에서 "중국 공산당 제19차 대회가 원만히 진행되고 당신이 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당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으로 선출된 데 대하여 진심으로 축하를 보낸다"고 밝혔다고 중앙통신은 전했습니다.
중국의 대북 제재 참여로 북중관계가 냉각된 상황에서 이렇게 북한이 중국에 '축전 외교'를 벌이고 있어서 앞으로 관계 개선을 위한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노동신문은 지난달 26일 자에서 김 위원장이 발송한 이번 축전을 1면 좌상단에 배치해 사실상 톱기사로 다룸으로써 이 같은 관측을 뒷받침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표현은 '화해하다', '과거는 과거로 잊다'를 준비했습니다. Let bygones be bygones! 여기서 'bygones'가 '지나간 것', '과거'라는 명사거든요. 그래서 "Let bygones be bygones"라고 하면 "과거는 과거가 되게 하자, 잊자"라는 의미가 되겠습니다.
"Let bygones be bygo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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