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왕시는 백운밸리 사업의 핵심 기반사업이라 할 수 있는 롯데 의왕백운쇼핑물이 10월 31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 기길운 시의회 의장, 강희태 롯데쇼핑 대표이사, 이성훈 의왕도시공사 사장, 김양묵 의왕백운PFV 대표이사, 나성주 의왕백운AMC 대표이사, 시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롯데 의왕백운쇼핑몰은 10만여㎡ 부지에 조성된다. 롯데아울렛과 쇼핑몰 A·B관으로 구성되며, 지하2층~지상5층, 주차대수 4천여 대 규모로 프리미엄 아울렛, 쇼핑몰, 시네마타운, 키즈 테마파크, 서점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함께 시민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여러 휴게공간이 마련된다.
이와관련, 김성제 의왕시장과의 일문일답.
▶ 의왕백운쇼핑몰 기공식의 의미는.
- 기공식을 갖은 롯데 의왕백운쇼핑몰은 백운밸리 사업의 정점을 찍는 사업이라 할 수 있다. 앞으로 백운호수를 비롯한 주변의 뛰어난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수도권 서남부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이다.
▶ 의왕백운쇼핑몰의 추진일정은.
- 백운밸리에 공통주택과 단독주택 등 4천여 세대가 입주하는 2019년 초에는 준공이 마무리 될 것이다.
- 의왕백운쇼핑몰이 입점하게 되면 시 세수증가 뿐만 아니라 지역 일자리 창출 효과와 시 브랜드 이미지 강화, 주변 상권도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왕송호수의 레일바이크, 짚라인, 캠핑장 등 레포츠적인 요소와 연계해 백운호수의 쇼핑, 문화시설이 복합적으로 시너지를 낸다면 우수한 관광 자원으로써 국내·외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종합관광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보여진다.
▶백운밸리 사업의 차후 일정 및 계획은.
- 작년 5월에 공사를 착공해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내년 말께 부지조성공사가 완공되면 2019년 2월부터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또한, 인근의 백운호수 산책로를 금년말까지 정비하고, 내년 말까지 호수공원을 정비해 수변공연장, 체육공원, 피크닉공원, 전망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앞으로 롯데 의왕백운쇼핑몰과 함께 각종 부대시설이 들어서면 수도권 최고의 명품 주거단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