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는 국민을 편안하게 하는 국태민안이 돼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본인이 추진 중인 친박 청산 문제를 마무리 짓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내 나라가 휴전 이후 가장 엄중한 안보위기에 처해있고, 5000만 국민은 북핵의 인질이 돼 있는데, 국내정치는 정치보복에만 여념이 없다"며 "임진왜란을 앞둔 동인, 서인의 당쟁과 유사하게 진행되는 이 중차대한 시점에 해묵은 당내 문제로 발목이 잡혀 있을 시간이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