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공모 절차를 거쳐 주진오 교수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으로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주 신임 관장은 연세대 사학과와 같은 대학원에서 역사학을 전공했다. 이후 20여 년간 상명대 사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한국역사' '한국근현대의 민족문제와 신국가 건설' '한국근현대사 교과서 집필의 기준과 검정시스템' 등 한국 근현대사와 관련한 활발한 저술·연구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그간 문화재청 근대문화재분과 전문위원, 한일 역사공동연구위원회 근현대분과, 인문콘텐츠학회 기획이사, 전국대학문화콘텐츠학과협의회 회장 등을 맡았다.
문체부는 "주 신임 관장은 그동안 학계와 관련 단체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근현대사 전문 국립박물관인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을 내실있게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신임 관장의 임기는 2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