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여행의 필수코스 '야경투어'

중남미 대륙에 어둠이 내리면 도시들은 또 다른 매력으로 꽃처럼 피어난다. 남미를 여행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중 하나는 각각의 도시가 자랑하는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는 일이다. 중남미 배낭여행 전문 오지투어가 야경이 아름다운 중남미 도시 BEST3를 소개한다.


페루 리마의 분수공원은 저녁이 되면 무지개 분수쇼 등을 보러 온 현지인과 여행객들로 북적인다(사진=오지투어 제공)
◇ 무지개빛 분수가 춤추는 리마

저녁 식사 후 리마의 밤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는 분수공원(Circuito Magico del Agua)이 대표적이다. 분수 쇼는 밤 7시15분과 밤 8시 15분, 밤 9시 30분에 시작되며 30분 동안 진행된다.

분수 공원 안에는 무지개 빛 분수, 터널 분수, 피라미드 분수, 대형 분수 등 13개의 다양한 분수가 있는데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대 규모다. 평일에도 많은 현지인들이 바쁜 일상 속 휴식을 즐기기 위해 방문하는 장소로 출사 나온 사진 동아리, 아이들과 함께 나온 가족, 연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좋다.

아르마스광장에 어둠이 찾아오면 하나둘 켜지는 조명아래 펼쳐지는 쿠스코의 야경이 중남미여행객들에게 또다른 감동으로 다가온다(사진=오지투어 제공)
◇ 운치 가득한 잉카의 밤 쿠스코

쿠스코 아르마스 광장은 잉카제국의 영광을 찾아온 관광객들로 북적거린다. 산 크리스토발 성당 앞에는 쿠스코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난간에 걸터앉아 도로 아래로 다리를 내놓은 채 고개를 들면 방금까지 서있던 아르마스 광장이 보이고 그 뒤로 광장에선 볼 수 없었던 쿠스코의 다른 모습까지 불빛으로 펼쳐진다.

쿠스코 시내 어디서든 쉽게 구입할 수 있는 페루 전통 문양의 판쵸와 숄을 두르고 사진을 찍으면 분위기 있는 인생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중남미 최고의 야경이라 불리우는 라파즈의 야경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사진=오지투어 제공)
◇ 남미 제일의 야경 라파즈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도 라파즈. 실제로 법률상의 수도는 수크레지만 볼리비아의 모든 행정적, 상업적 중심지 역할은 라파즈가 담당하고 있다. 라파즈의 야경을 즐기는 좋은 방법은 바로 낄리낄리 전망대로 가는 것이다.

택시를 타고 낄리낄리 전망대에 도착하면 시원하게 펼쳐진 라파즈 도시의 전경을 볼 수 있다. 세계 많은 나라와 도시를 여행한 사람들도 이런 도시는 처음 봤다고 할 정도로 커다란 냄비처럼 생긴 분지의 꼭대기까지 불빛으로 가득한 풍경은 달리 표현할 단어를 찾기 힘들 정도다.

중남미여행 전문 오지투어는 마추픽추, 토레스 델 파이네, 피츠로이, 아르헨티나 모레노 빙하를 비롯한 파타고니아의 다양한 여행지들을 알차게 둘러볼 수 있는 중남미 배낭여행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오는 11월 24일, 12월 6일과 연말, 연초에 떠나는 이번 상품은 패키지 여행보다 합리적인 여행 경비로 전문 인솔자의 인솔 하에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여행준비 및 자세한 정보는 오지투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취재협조=오지투어(www.oji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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