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군의원은 31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덕흠 의원이 행한 무고에 대응해 박 의원을 폭행과 상해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박 군의원은 수백 명이 지켜보고 있던 자리에서 폭행을 당한 것은 자신이라며, 진실을 호도하고 거짓을 일삼는 박덕흠 의원과 한국당의 행태는 보험금을 노리는 자해공갈단과 다를 바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28일 오후 영동군 학산면민체육대회 자리에서 한국당 박덕흠 국회의원과 민주당 박계용 군의원 사이에 폭행 시비가 발생해 양측이 연일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