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에 따라 CBS와 SBA는 1인 크리에이터 저변 확대와 교육 등을 통한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교류할 계획이다.
SBA는 1인 미디어 창작과 크리에이터 집단 육성을 지원하는 서울시 산하 기관이다.
1인 크리에이터가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 설비와 공유 스튜디오 등도 기관 내에 마련돼있다.
특히 1인 크리에이터들을 서울시 중소기업들과 연결시켜, 기업과 1인 미디어 양측에 지속적인 수익이 발생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하는 게 하나의 목표다.
라디오, TV, 인터넷 등의 콘텐츠 제작에 특화된 CBS 역시 이번 MOU를 통해 SBA의 1인 크리에이터들과 콘텐츠 다각화를 모색할 방침이다.
또 중소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CBS의 문화콘텐츠 제작이 미디어 저변 확대와 아울러 중소기업 진흥으로도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손근필 CBS 미디어본부장은 "중소기업에도 작은 도움이 되고 CBS도 수혜를 받는 '윈윈'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보경 SBA 콘텐츠산업본부장은 "1인 미디어가 지속성 있는 직업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고민 중"이라면서 "1인 미디어 사업이 예측 불가능할 정도의 힘을 발휘하리라고 보는데, 앞으로 CBS와의 협업을 통해 좋은 사례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