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용 국민대 이사장, 평창 동계올림픽 선수단장 선임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때는 부단장 역임

김지용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선수단장.(사진=대한체육회 제공)
김지용(44) 국민대학교 이사장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나서는 한국 선수단의 단장을 맡는다.


대한체육회는 31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G-100 미디어데이가 열린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에서 김지용 선수단장의 선임 소식을 공개했다.

서울고-고려대 출신의 김지용 단장은 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동계스포츠, 특히 스키와 인연이 깊다. 소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회장 공백이 발생한 대한스키협회 관리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지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의 부단장을 맡았던 김 이사장은 지난 1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제28회 동계유니버시아드에 이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한국 선수단장을 맡게 됐다.

현재 국민대 이사장 외에도 대한스키지도자연맹 회장, 재단법인 한국유도원 이사,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부위원장 등 여러 체육단체와 인연도 깊다. 이밖에 재단법인 영도육영회 이사. 재단법인 성곡언론문화재단 이사, 학교법인 구암학원 이사장 등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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