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S의 ‘선교사 후원 프로젝트 2017 더미션’ 11월 3일 방송
- 우간다 시골마을의 영웅이 된 최남오, 조은자 선교사
- 인생의 황혼기를 인도 땅에 바치는 김계응, 오금희 선교사
지구촌 어딘가엔 한 끼의 밥, 한 잔의 깨끗한 물이 꿈처럼 아득한 이들이 있다. 이들의 처참한 삶 속으로 걸어 들어가 함께 울고 웃는 선교사.
“남들이 하려하지 않는 일, 아무도 가려하지 않는 곳이 제가 갈 길입니다 ”
아프리카 우간다에서도 가장 가난하고 소외된 땅, '마유게'. 인구의 대부분이 무슬림인 이곳은 선교사는커녕, 외국인이 단 한 명도 살지 않을 만큼 우간다 내에서도 모두가 가기를 꺼려하는 곳이다. 최남오, 조은자 선교사는 10년 동안 사역하던 우간다의 북부 '소로티'지역 사람들이 어느 정도 자립을 이루자, 2년 전 미련 없이 이 '마유게' 땅으로 들어왔다. 이유는 단 하나. 아무도 가려하지 않는 곳, 누군가가 도움을 절실히 기다리는 곳이기 때문이다.
머리가 점점 부어가지만 치료비가 없어 방치된 뇌수종 아이부터, 암이 퍼져 한 쪽 눈을 완전히 도려낸 채 죽음을 기다리는 아버지까지. 안타까운 영혼들과 눈물의 기도로 함께 하는 선교사 부부. 오직 소명을 붙든 채 아무도 가려하지 않는 길을 걸어가는 최남오, 조은자 선교사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만나본다.
69세, 68세, 일흔을 목전에 앞둔 나이에 낯선 땅, 인도를 제 2의 고국으로 삼고 특별한 노후를 보내고 있는 김계응, 오금희 선교사. 섬유 수출업을 크게 하던 사장님 남편과 중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던 아내. 이들 부부는 12년 전 하나님의 특별한 부르심에 응답해 한국에서의 모든 삶을 정리하고 인생의 황혼기를 땅 끝에서 복음 전하는 데 헌신하기로 결단했다.
가수 '자두'가 MC로 재능기부를 해 더욱 풍성한 은혜를 더한 '선교사 후원 프로젝트 2017 더 미션'. 오직 복음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좁은 길을 걸어가는 선교사들의 삶이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 방송시간
1부 <아무도 가려하지 않는 길 – 우간다 최남오, 조은자 선교사>
11월 3일(금) 오후 10시 10분 11월 4일(토) 오전 10시
11월 5일(일) 오후 3시 30분 11월 6일(월) 낮 12시
2부 <내 평생의 소원 – 인도 김계응, 오금희 선교사>
11월 10일(금) 오후 10시 10분 11월 11일(토) 오전 10시
11월 12일(일) 오후 3시 30분 11월 13일(월) 낮 12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