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호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제주개발공사,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 등 39세대 공급

제주 1호 행복주택인 아라행복주택 조감도. (사진=자료사진)
제주지역에서도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등을 위한 '행복주택' 시대가 시작된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제1호 행복주택인 제주 아라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위치는 제주시 아라이동 1260-1번지 일대다.

내년 6월 입주 되는 제주아라행복주택은 ▲대학생 5세대 ▲사회초년생 9세대 ▲신혼부부 18세대 ▲고령자 4세대 ▲주거급여수급자 3세대 등 모두 39세대다.

거주기간은 6년이며 최장 10년(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는 20년)간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다.

아라 행복주택의 공급 유형은 27㎡형 3세대, 28㎡형 9세대, 29㎡형 3세대, 40㎡ 24세대다.

임대료는 주거급여자가 입주하는 28B형은 보증금 2856만원에 월임대료가 11만9천원이며, 신혼부부 40A형은 보증금 5004만원에 월임대료가 20만8천 원이다. 임대보증금은 백만 원 단위로 월 임대료로 전환이 가능하다.

제주개발공사는 젊은 층의 사회 조기정착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친서민 정책이며 제주지역에서 처음 입주자를 모집하는 행복주택인 만큼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는 인근 시세를 고려해 책정했다고 밝혔다.

공공임대주택 임차보증금 지원제도(임차보증금의 50% 이하범위에서 단지별 세대당 평균 1500만원 이하)에 따라 임차보증금을 지원해 주거부담 경감으로 취업, 창업, 결혼, 육아 등에 전념할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자료사진)
제주 아라행복주택은 스마트홈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어 전등, 난방, 가스가 원격제어 가능하며 에너지 절약형 주택설계로 LED조명과 태양광 발전장치를 설치했다.

1층에는 커뮤니티 공간(주민카페, 공부방 등)이 마련돼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으며 무인택배시스템과 공용세탁실이 구비되어 있어 입주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제주 아라행복주택은 젊은층과 더불어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에 도움을 주고, 젊은 계층 유입, 경제활동 증가, 인근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아라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은 10월 31일 제주특별자치도(www.jeju.go.kr), 개발공사(www.jpdc.co.kr) 및 주택관리공단(www.kohom.co.kr) 홈페이지를 비롯하여 주요 일간지에 공고된다.

현장 접수는 제주개발공사 임시 사무연구동(첨단과학기술단지) 에서 11월18일부터 11월 21일 실시 할 예정이며 당첨자는 2월 중에 발표하며, 자세한 사항은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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