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은 한국조폐공사에서 개발한 가짜휘발유 판별 용지를 활용해 자동차검사를 위해 공단을 방문하는 차량의 휘발유의 진위 여부를 판별하게 된다.
자동차에 사용 중인 휘발유를 판별용지에 한 방울 떨어뜨리면 2분 이내에 가짜휘발유 확인이 가능하다.
휘발유가 정품이 아닐 경우 용지색깔이 연한 청색으로 변한다.
공단은 가짜 휘발유로 판별이 되면 운전자가 석유관리원이나 경찰 혹은 관할 지자체에 가짜 석유 판매 주유소를 신고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가짜 휘발유는 자동차 연료계통을 손상시켜 엔진에 치명적인 손상을 주어 자동차의 수명을 단축시키고 교통사고 발생 확률을 높일 뿐만 아니라 유해물질 과다 배출로 환경오염도 야기한다.
교통안전공단은 "올해 말까지 25개 자동차검사소에서 우선 가짜 휘발유 판별 서비스를 시행하고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에 확대 운영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