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 참석해 "북한이 고기잡이 하는 어선을 납치해서 일주일 억류 후에 풀어준 것에 대해 (당국은) 전혀 강력한 항의 조차 안 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여기에 대해 뭐라고 생각할지 궁금하다. 제발 비교해서 답을 주길 바란다"며 "적폐청산이라며 토벌하는 데에만 집중하지 말고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 데 뭐가 가장 시급한지 먼저 집중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또 "더이상 국민의 인내심을 시험하지 말라"며 청와대에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지명철회도 촉구했다. 주 원내대표는 "아직도 청문회 날까지 10일이 넘게 남았지만 허비하지 말고 조속히 지명을 철회, 사과한 뒤 중소 벤처 전문가를 찾아 지명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중앙 언론사 6개 사설에서 홍 후보자의 부적격성을 지적했다"며 "세세한 이야기는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