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레이블SJ는 "정규 8집 방송 활동에 멤버 시원이 참여하지 않게 되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최근 발생한 '반려견 사고'의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최시원은 자신의 가족이 기르는 반려견이 유명 한식당 대표를 물어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이 발생한 뒤 비난 여론에 휩싸였다.
이로써 내달 6일 정규 8집 '플레이(PLAY)'를 발매하고 컴백하는 슈퍼주니어는 이특, 희철, 신동, 예성, 은혁, 동해 '6인 체제'로 활동에 나서게 됐다. 최시원을 비롯해 각각 사회복무요원과 육군 현역으로 복무 중인 규현과 려욱, 활동 휴지기를 선언한 강인과 성민은 이번 활동에 함께하지 않는다.
소속사는 "오랜만의 슈퍼주니어 컴백에 많은 기대와 관심 보내주셨던 팬 여러분들께 한 가지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었다"며 "손꼽아 기다려주셨던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말씀 드리며 앞으로의 슈퍼주니어 새 앨범 활동에도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