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열린의사회와 해외 의료봉사활동

2012년 업무협약 후 매년 2~3회씩 해외 취항지역에서 인술 펼쳐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과 열린의사회가 7년째 아시아지역에서 인술을 펼치며 꾸준히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열린의사회와 함께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필리핀 마닐라 인근 퀘존에서 15번째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에는 열린의사회 소속 내과, 치과, 마취통증학과, 정형외과, 한의과 등의 의료진과 제주항공 임직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등 35명이 참가했다.

제주항공과 열린의사회는 2011년 12월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7년간 매년 2~3차례 제주항공이 취항하는 아시아 각 지역에서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의료진의 항공이동 편의를 돕고 직원들이 참여하는 자원봉사단을 꾸려 현지에서 공동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에서는 객실승무원들이 의료진의 진료를 돕는 한편 현지 어린이들과 함께 제주항공 기내서비스인 풍선아트 등의 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 계열사인 애경산업에서 제공받은 2080치약과 칫솔 등 생활용품을 800여명에게 나눠줬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한번 시작한 사회공헌은 끝까지 한다는 정신으로 진정성과 지속성을 유지한 덕분에 열린의사회와 7년째 15번째 해외의료봉사활동을 할 수 있었다"면서 "항공사의 자원과 구성원의 재능이 필요한 곳을 찾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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