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가와 장인이 함께 빚어낸 ‘콜라보 전시회’ 개최

김정남의 춤추는 여인
서예가 벽암(碧巖) 김정남과 장인(목공예)인 소명 류오현이 ‘서예가와 나무꾼’이라는 주제로 이달 31일부터 11월 12일까지 갤러리life(서울 서초동)에서 콜라보 전시를 개최한다.

류오현의 춤추는 여인
‘춤추는 여인’은 우리나라 대표 춤꾼인 이매방 선생의 예술정신을 벽암은 서예의 선으로 그려내고, 소명은 이를 목공예와 옻칠로 승화한 작품이다. 또한 독도를 우리 역사 천년빛인 비단벌레 목공예로 형상화한 작품도 있다.

벽암과 소명은 전혀 다른 장르의 예술활동을 하고 있지만 인간적 교감을 바탕으로 작품을 매개로 그들만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소명 류오현은 “서예와 목공예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살아있는 예술로 어떻게 승화되어 다가오는가를 생생하게 느끼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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