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는 보조건물 내 주증기격리밸브실 및 주증기격실에서 육안검사 및 레이더탐상검사 등을 거쳐 의심부위를 처음 발견했고, 해당 부위를 뚫은 후 내시경 검사를 통해 콘크리트 공극을 최종 확인했다.
보조건물은 원자로냉각재 계통의 운전을 지원하는 설비들이 배치된 원자로격납건물 외부의 콘크리트 건물이다. 공극 발생 부위 벽두께는180cm이다.
현재 발견된 공극들에 대해서는 구조적 건전성 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적절성 검토를 거쳐 최종적으로 안전성을 확인하고 보수계획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특히 특별점검 진행상황과 공극부위에 대한 안전성평가결과는 인근 지역주민들에게 즉시 공개해 적극적으로 소통해나갈 방침이다.
이 공극은 지난 9월28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모든 원전 구조물 안전성 특별점검' 과정에서 발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