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한미일 안보협력은 북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억지력 증가와 실효적 대응을 위한 범위 내에서 이뤄지는 것"이라며 "군사동맹으로 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 장관은 또 사드 추가배치 가능성에 대해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하고, 아울러 "미국의 미사일방어(MD) 체제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으며 KAMD(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의 조기구축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 장관은 "한·미·중 간의 전략대화가 유효하고 필요할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구체적 틀로 확립이 안 돼 있지만 여러 검토를 하며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