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마인드 인성교육원 '광개토 마인드 힐링캠프' 각광

경계 부대와 격오지 부대들 직접 찾아다니며 강연

(사진=원마인드 인성교육원 제공)
육군본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인성교육 프로그램이 경계 부대와 격오지 부대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진행돼 주목을 받고 있다.

원마인드 인성교육원은 오는 11월 13일까지 양해각서를 체결한 육군 1군단의 직할, 1사단, 9사단, 25사단 경계부대와 격오지 부대원들을 대상으로 '광개토 마인드 힐링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의 특징은 주입식 강의가 아닌 교육 참여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쌍방향, 체험식 강연이다.

특히, 강연자들은 대규모 집단 교육의 단점을 해소하기 위해 직접 전방 GOP, 현장 부대를 방문해 인성 교육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소외됐던 소초 등 소수 단위 부대까지 인성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원마인드 인성교육원 제공)
교육 프로그램은 최근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된 자살과 왕따, 폭력 등을 주제로 한 마인드 강연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레크레이션 게임 등이 마련됐다.

또한, 토론식 문제해결 방법인 최신 액션 러닝 프로그램을 통해 팀별 문제점을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한다. 이로써 경직된 군부대 내의 분위기를 활기차고 건강하게 만들어나가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교육시간은 부대별 1~2회에 걸쳐 8~10시간 동안 진행된다.

서영호 원마인드 인성교육원 대표는 "짧은 일정이지만 교육을 받은 장병들의 얼굴이 밝아지고 긍정적인 마인드가 형성되는 것을 보면 강사들이 더 기뻐하고 있다"며 "앞으로 군부대뿐만 아니라 일산과 파주 지역의 학교와 단체들을 대상으로도 활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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