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도심재생 야간축제 ‘DDC 할로윈 클럽 데이’가 동두천 관광특구거리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경기도와 동두천이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와 경기도미술관이 주관하여 ‘동두천 야생(夜生)’을 주제로 펼쳐졌다.
할로윈을 맞아 동두천의 밤을 다시 살리겠다는 의미로 동두천 관광특구 거리를 새롭게 만드는 ‘재탄생’, 야간 축제를 뜻하는 ‘야생’(夜生)과 더불어 동두천 주민과 지역 소상공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와 ‘소통’이다.
오세창 동두천 시장은 “기존의 미군기지가 평택으로 이전하면서 이 지역을 젊음의 광장으로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며 “앞으로도 젊은 층을 위해 일 년 내내 오늘과 같은 이벤트 사업을 진행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주요 행사로는 젊은 층을 대상으로 힙합, DJ, EDM 등의 ‘DDC 할로윈 스폐셜 콘서트’가 이틀 동안 열렸다.
행사기간에 동두천 관광특구의 ‘S-CLUB’과 ‘팬타곤’ 클럽이 개방 이벤트를 진행했다. 기존의 외국인 전용 출입에서 리모델링을 통해 내국인이 출입할 수 있도록 특별히 개방되어 일반인에게도 공개됐다.
동두천 관광특구 거리에서는 시민들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할로윈 나이트 마켓, 할로윈 코스튬, 할로윈 포토존, 할로윈 타임슬라이스, 좀비 퍼포먼스, ‘최고의 할로윈 코스튬을 찾아라!’ 등의 체험행사가 열렸다.
또한, 매드케이, 정흠밴드, 블로파인 등 색다른 버스킹 공연도 열려 관광객과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동두천만의 세계음식과 푸드트럭 등의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었고, 지역 소상공인들이 참여한 공방 체험, 할로윈 관련 다양한 체험과 공연 등 동두천만의 특색 있는 이벤트도 열렸다.
더불어 특별 프로그램으로 ‘제14회 뉴욕핫도그 먹기 대회’, ‘기네스 도전, 한국에서 가장 긴 핫도그 만들기’ 등도 많은 관심과 참여속에 진행됐다.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이러한 축제를 통해 동두천의 관광특구가 활성화 되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관광공사는 12월 크리스마스에는 평택시 관광특구에서 또 다른 힙합 음악 축제를 진행 할 예정이다.
(영상제작 =노컷TV http://tv.nocu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