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유통매출 8% 이상 늘었지만 대형마트는 감소

9월 유통업체 전체 매출은 8% 이상 늘었지만 대형마트의 매출은 5% 가까이 감소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지난 9월 주요 유통업체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8.4%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온라인 매출은 22.8% 증가로 오프라인 매출 증가율 2.6%보다 10배 가까이 많았다.

산업부는 온라인 유통업체의 경우 추석 연휴에는 배송중단으로 매출이 급감하는데 지난해에는 올해와 달리 9월에 포함됐었다면서 이로 인해 작년 대비 올해 9월 온라인 매출이 일시적으로 높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온라인 유통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온라인 판매와 온라인 판매중개 모두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면 대형마트의 매출은 지난해보다 4.9% 감소했다.

대신 편의점은 12.1% 증가, 백화점 4.9% 증가, 기업형 슈퍼마켓 2.1% 증가 등 대형마트를 빼고는 매출이 모두 늘어났다.

대형마트의 경우는 지난해보다 추석 명절이 늦어지면서 선물세트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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