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눈부신" 영화 '땐뽀걸즈', 5천 관객 돌파

'땐뽀' 소녀들의 미공개 대회 참가 영상 공개

개봉 한 달 만에 5천 관객을 돌파한 영화 '땐뽀걸즈' (사진=KT&G 상상마당 제공)
"너무 사랑스럽다. 평생 소장해서 꺼내보고 싶다."
"오늘 이 작품을 만난 건 무해한 행운 정도가 아닌 아주 커다란 행운이었다."
"건강하고 눈부시다! 너무너무 재미있고 예쁘고 청춘이야."
"좋아요 백만 개 주고 싶은 영화"
"오랫동안 무언가를 열심히 하는 즐거움을 잊지 않고 인생을 즐겁게 살아가기를 빌며."


영화를 본 관객들에게 '올해 가장 사랑스럽고 건강한 영화'라는 찬사를 받았던 영화 '땐뽀걸즈'(감독 이승문)가 5천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땐뽀걸즈'는 27일 기준 5056명의 관객수를 기록했다. 서울 KT&G 상상마당시네마, 인디스페이스와 대전 아트시네마, 대구 오오극장, 부산 아트씨어터씨앤씨, 창원 씨네아트리즘 등 전국 극장 단 5곳에서 하루 10번도 상영되지 않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이뤄낸 성과다.

'땐뽀걸즈'는 올해 4월 13일 KBS 1TV에서 방송된 'KBS스페셜'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공부도 취업도 관심없지만 체육시간만 되면 눈이 반짝이고 방과 후 연습실에서 깨어나는 소녀들의 '댄스스포츠' 도전기를 그린 다큐멘터리다. 방송 당시부터 호평 받았던 '땐뽀걸즈'는 지난달 27일 개봉했다.

'땐뽀걸즈' 측은 5천 관객 돌파를 맞아 '땐뽀반' 학생들이 참가한 댄스스포츠 대회 무대영상을 27일 공개했다. 서로 웃고 장난치던 열 여덟 소녀들이 아닌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과 댄스로 무대를 사로잡는 진지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미공개 영상 바로보기)

'땐뽀걸즈'는 1만 관객 돌파 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KT&G 상상마당시네마에서 '땐뽀반' 학생들과의 GV(관객과의 대화)를 하겠다는 공약을 내건 바 있다. 현재 상영 5주차를 맞은 '땐뽀걸즈'는 극장뿐 아니라 IPTV 디지털 케이블 VOD로도 만나볼 수 있다.

27일 공개된 '땐뽀걸즈' 미공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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