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화학제품 공장서 가스 누출 추정 사고…5명 부상

충북 음성의 한 화학제품 제조공장에서 가스 누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5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27일 오후 5시 20분쯤 음성군 삼성면의 한 공장 원료탱크에서 작업을 하던 근로자 5명이 어지럼증 등을 호소했다.

이로 인해 방글라데시 국적인 A(35)씨 등 외국인 4명과 내국인 B(44)씨 등 근로자 5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근로자 A씨가 원료 탱크 내부에서 부품 교체 작업을 하다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동료 4명이 뒤따라 들어가 구조하던 중 함께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탱크 내부에서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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