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전문기업 휴넷은 직장인 92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 직장인 한명이 하루 점심 식사 값으로 5600원, 커피 값으로 3200원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응답자 중 하루 점심값으로 '7000~1만원'을 쓴다는 의견이 32.1%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00~7000원' 26.7%, '0원(회사 지원)' 20.6%, '3000~5000원' 11.9% 순이었다. '1만원 이상'을 쓴다는 응답자는 7.8%로 조사됐다.
하루에 지출하는 커피 값은 평균 3200원으로 집계됐다. 하루 커피 값 비용 '3000원 미만'이라는 의견이 32.1%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00~5000원' 27.6%, '0원' 24.3%, '5000~7000원' 10.7%, '7000~1만원' 3.3%, '1만원 이상' 2.1% 순이었다.
주로 마시는 커피 종류(복수응답)는 '커피전문점'이 57.2%로 가장 많았다. '스틱커피'를 마신다는 응답은 31.2%, 이어서 '커피머신기'(19.7%), '슈퍼∙편의점'(13.2%) 순이었다. '자판기 커피'는 5.7%에 불과했다.
하루에 마시는 커피 양은 평균 2.2잔으로 조사됐다. '2잔'을 마신다는 의견이 36.6%로 가장 많았고 '3잔' 26.3%, '1잔' 22.6%, '4잔' 7.1%였다. '마시지 않는다'는 의견과 '5잔 이상'은 각각 3.7%였다.
점심 값과 커피 값의 비중에 대해서는 '점심 값이 커피 값보다 많다'는 의견이 65.9%로 절반을 넘었다. '비슷하다' 22.6%, '커피 값이 점심 값보다 많다'는 의견은 11.5%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