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 경기대, 유승민 IOC 선수위원에 명예박사 학위

◇ 성남 22번 버스 '평화의 소녀상' 태우고 운행

서울과 수원에서 버스를 타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알렸던 '평화의 소녀상'이 성남에서도 버스를 타고 시내를 누빕니다.

경기도 성남시는 다음달 2일부터 10일까지 성남 220번 버스에 특별 제작한 소녀상을 태우고 운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성남시는 시내를 돌며 시민에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아픈 역사를 되새기게 하고, 피해 할머니들의 명예와 인권이 회복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려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 경기도 내 닭 사육 규모, AI 발생 이전 90%25 회복

경기도 내 닭 사육 마릿수가 지난해 겨울 AI 조류인플루엔자 사태 이전의 90% 수준까지 회복했습니다.

통계청 조사결과 지난달 1일 기준 경기도내 닭 사육 마릿수는 3천72만여 마리로, 지난해 AI 발생 전인 9월 1일 기준 3천280여만 마리의 93.5%에 이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기도는 AI 발생 당시 17만여 마리가 살처분됐던 오리의 경우 아직 50% 정도밖에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 경기대, 유승민 IOC 선수위원에 명예박사 학위

경기대학교는 개교 70주년을 맞아 유승민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선수위원에게 체육학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밝혔습니다.

학교 측은 "유 위원이 국제 스포츠 발전과 한반도 평화, 올림픽 정신을 구현하는 데 기여한 바가 크다"며 박사학위 수여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유 위원은 2007년 경기대 체육학부 스포츠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12년 8월 경기대 대학원에서 사회체육학과 석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 경기 재난알림서비스 '안전대동여지도' 다음 달 가동

경기도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실시간 재난알림서비스 '경기안전대동여지도'를 다음 달 20일부터 시행에 들어갑니다.

안전대동여지도 앱을 설치하면 자신의 현재 위치에서 반경 500m 내 화재, 교통사고 등 재난·사고 정보를 제공받고, 거주지 인근의 정전·단수상황 등을 알려줍니다.

아울러 119로 신고할 경우 구조차 도착시각을 알 수 있고, 주변 영상을 전송하면 현장 도착까지 소요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됩니다.

◇ 청소년 힐링공간 '휴(休)카페' 하남점 문 열어

청소년 힐링공간인 '휴(休)카페' 하남점이 내일 문을 엽니다.

덕풍청소년문화의집 3층에 마련된 휴카페는 청소년들이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쉼터입니다.

요리체험, 진로체험, 문화활동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 동두천시, 2019년까지 '소요산 모노레일' 설치

경기도 동두천시 소요산에 2019년까지 모노레일이 설치됩니다.

동두천시는 60억원을 들여 소요산 입구인 자유수호평화박물관∼공주봉까지 2.9㎞ 구간에 모노레일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걸어서 1시간 가량 걸리는 거리를 모노레일을 타면 10분이면 갈 수 있으며, 년 20만명 정도가 이용할 것으로 시는 추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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