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다음 달 방한을 앞두고 한‧미 동맹 강화와 대북 대책 등을 사전에 의견조율할 것으로 전망된다.
청와대는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매티스 국방 장관을 만난다"고 밝혔다.
이날 접견에서 문 대통령과 매티스 장관은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 등에 대한 한‧미 연합 군사적 대응 방안과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문제 등과 한‧미 동맹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접견에 미국 측에서는 마크 내퍼 주한 미 대리 대사와 샐리 도넬리 미국 국방부 수석고문, 헬비 미 국방부 아태차관보, 폴러 국방부 군사 선임보좌관과 셰이 국방부 동아시아부차관보 대리 등이 함께 참석한다.
우리 측은 송영무 국방장관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이상철 안보실 1차장과 박수현 대변인 등이 배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