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25일 오전 7시17분쯤 양평군 서종면에 전원주택에 거주하는 윤 사장의 부친 윤모(68)씨가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부인 A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남편 차량이 안 보이고 주차장에 피가 보인다"며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현장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윤씨를 발견했다.
이어 이날 오전 11시쯤에는 집에서 5km 가량 떨어진 서종면 문호리 공터에 주차돼 있는 윤씨의 차량을 발견하고 감식 작업을 벌이고 있다.
윤씨는 한국증권금융 임원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윤씨가 누군가에게 살해됐을 것으로 보고 용의자를 특정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부인 A씨를 상대로 윤씨의 사망 전 행적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