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시계약집배원 1,000명 국가공무원 된다

(사진=자료사진)
상시계약집배원(무기계약직) 1,000명이 국가공무원으로 신분이 전환된다.

우정사업본부는 비공무원인 상시계약집배원 1,000명의 신분 전환을 위해 집배원 정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18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됨에 따라 내년에 우선 1,000명을 공무원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상시계약집배원의 공무원 신분 전환은 매년 추진할 계획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우편배달장비와 우편함도 개선해 보급한다.

집배원이 '맞춤형 이륜차 안전모'를 개발해 이달부터 2019년까지 약 1만 5,000개를 모든 집배원에게 보급하고, 농어촌 지역 장거리 운행 이륜차 약 1,250대도 2022년까지 차량배달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한 맞벌이·1인 가구 증가 등의 생활환경 변화로 등 우편물을 제때 받지 못하는 국민들의 불편 해소와 집배원들의 근로시간 단축(일평균 1~2시간)을 위해 도심지역은 'IOT 기반 스마트 우편함', 농어촌 지역에는 마을공동우편함 설치·운영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IOT기반 스마트 우편함'은 밀폐형 투함구에 IOT(사물인터넷) 기반의 통신 기능이 연결된 우편함으로 집배원, 세대주 등 등록된 사람만 우편물을 넣거나 찾아갈 수 있는 우편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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