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제작 결함이 발견된 혼다 CIVIC, BMW M6 Coupe, Citroen C4 Cactus 1.6 Blue-HDi 등 3개 차종 250여대도 리콜 대상이다.
국토교통부는 26일 "이들 4개 업체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하여 판매한 자동차 4개 차종 11만 2,247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되어 리콜한다"고 밝혔다.
한국GM에서 제작하여 판매한 넥스트 스파크 111,992대는 엔진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설정이 잘못되어 엔진에서 불완전 연소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하여 저속구간에서 시동꺼짐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 확인됐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27일부터 한국GM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엔진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혼다코리아에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6일부터 혼다코리아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브레이크액 저장장치 마개 교환)를 받을 수 있다.
해당 차량은 오는 27일부터 BMW코리아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에어백 인플레이터로 교환)를 받을 수 있다.
한불모터스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시트로엥 C4 Cactus 1.6 Blue-HDi 14대는 브레이크 호스가 차체에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손상될 수 있으며 브레이크 호스가 손상될 경우 제동력이 저하될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하여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의 결함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 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 080-357-2500)를 운영하고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상시적으로 해당차량의 리콜대상 여부 및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