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전거부터 마차, 택시, 일반 자전거까지 여행객이 선택할 수 있는 바간의 교통수단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본다.
◇ 자전거
전기자전거 때문에 점차 사라져가고 있는 추세지만 아직도 많은 배낭여행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대여할 수 있는 자전거를 이용한다. 바간은 굉장히 넓고 더운 도시로 도중에 자전거를 버리고 싶은 마음이 들 수도 있으니 신중하게 선택하자.
-대여시간 : 1일(아침-일몰)
-요 금 : 2000~3000짯(한화 1500~2,500원)
◇ 전기자전거
오토바이 운행이 금지된 바간에서 유용한 아이템이다. 자전거를 가장한 스쿠터라고 생각하면 되며 약간의 연습이 필요하다. 포장이 잘 돼 있는 큰길 외에는 모래밭이 대부분이므로 자전거로 이동하기 곤란할 때 전기자전거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배터리가 빨리 닳으니 멀리 이동하기 전 틈틈이 충천하는 것을 잊지 말자.
-대여시간 : 1일(아침-일몰)
-요 금 : 5000~6000짯(한화 4000~5000원)
마차를 타면 고즈넉한 길을 따라 지어진 크고 작을 사원들을 둘러보며 고대 속으로 들어온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보통 8시부터 일몰까지 마차투어를 하며 일출을 포함하게 될 경우 요금이 올라간다.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있는 만큼 요금도 비싼 편이지만 바간에서 마차를 타지 않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가격이 유동적이므로 흥정은 필수다.
-대여시간 : 1일(8:00-일몰)
-요 금 : 20,000-25,000짯(한화 16,000-20,000원)
일몰 또는 일출만 원할 경우 10,000짯(한화 8,500원)이다.
◇ 자동차
넓은 지역 곳곳을 편하고 시원하게 둘러볼 수 있다. 가이드와 동행하는 단체 여행객이 주로 이용하며 빠른 시간에 많은 파고다를 볼 수 있어 단체 여행객이 많이 찾는 교통편이다. 요금도 나누어 낼 수 있어 경제적이다.
-대여시간 : 1일 렌트(아침-일몰)
-요 금 : 5인승 30,000-35,000짯(한화 24,000-30,000원), 7인승 40,000-50,000짯(한화 33,000-40,000원)
취재협조=작은별여행사(www.smallstartou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