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문재인 정부의 4강 외교도 본격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신임장 수여식에는 각국 대사 배우자도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에 청와대에서 우윤근 주러시아 대사와 노영민 주중 대사, 조윤제 주미 대사, 이수훈 주일 대사 부부를 면담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네 나라의 등급이 같기 때문에 수여 순서는 의전 서열로 정했다"며 "우윤근 러시아 대사는 다선 의원에 원내대표 지내신 분"이라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께서 배우자에게 꽃다발을 증정하시고 기념촬영을 한 뒤 환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임 대사들에 대한 아그레망(주재국 동의) 절차는 완료됐으며, 이미 부임한 노영민 주중대사에 이어 나머지 대사들도 조만간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