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정X배상훈 … 기억 주제로 인간의 내면 심리 분석

26일 오후 7시 30분, 국립세종도서관에서 ‘기억’이라는 주제로 정유정 작가와 배상훈 프로파일러가 만나는 ‘인문예술콘서트 오늘’의 특별편이 열린다.

정유정 작가는 연사로, 배상훈 교수(서울디지털대학교 경찰학과)는 사회로 나선다.

두 사람은 소설 속 인물의 내면 심리를 범죄심리학을 포함한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하고 작품을 깊이 있게 탐독하는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정유정 작가는 다수의 작품이 영화화되는 등 흡입력 있는 작품으로 문단과 대중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소설 '7년의 밤', '28'은 주요 언론 등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으며 해외 여러 나라에서 번역 출판되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배상훈 교수는 우리나라 1세대 범죄심리분석관(프로파일러)으로서 서울서남부 연쇄살인범 정남규 사건, 경기서남부 연쇄살인범 강호순 사건 등의 수사에 참여했다. 현재 팟캐스트 ‘크라임(CRIME)’에도 출연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인문예술콘서트 오늘’은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운영하는 인문정신문화 온라인서비스 ‘인문360°’(http://inmun360.culture.go.kr)에서 매월 개최하는 토크콘서트이다.

그동안 연극인 박정자, 건축가 조승룡, 만화가 박재동, 요리연구가 박찬일, 자작가수(싱어송라이터) 김반장 등이 출연해 삶의 경험에서 터득한 인문적 통찰을 나누었다. 모든 관련 영상은 인문360° 누리집과 유튜브, 네이버캐스트 등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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