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흥 무총장 내정자는 17대 국회의원과 인천광역시 정부부시장을 역임했으며, 정세균 국회의장의 취임시부터 비서실장으로 의장비서실을 이끌어왔다.
정 의장은 "김교흥 내정자는 의장비서실장으로서 여야 원내대표 정례회동을 조기에 정착시키는 등 다당제인 20대 국회의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소통과 협치에 큰 역할을 했다"면서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를 만드는 데 국회사무처를 이끌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김 내정자는 다음달 1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임명승인안이 통과되면 국회사무총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김 내정자는 경기도 여주 출생으로 17대 국회의원과 민주당 수석사무부총장, 인천시 정무부시장을 역임했으며, 내년 지방선거의 인천시장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정 의장은 김 비서실장의 사무총장 발탁으로 공석이된 비서실장 후임을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