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전기요금 30% 절감형 세탁물건조기 내놓는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25일 인버터 모터와 컴프레서를 적용해 전기료와 건조시간을 대폭 단축한 전기 건조기 신모델을 오는 2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고온열풍 대신 저온건조와 제습을 반복적으로 시행해 세탁물을 건조하는 히트펌프 방식을 기본으로, 사용 환경에 따라 운전량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인버터 모터와 컴프레서까지 채용함으로써 건조성능은 높이고 전기료와 건조 시간은 낮춘 고효율 제품이라고 삼성은 설명했다.

에코모드와 스피드모드를 새롭게 채택해 전기료를 염려하는 소비자들은 에코모드를 사용하면 기존 대비 27%까지 에너지 사용을 절감할 수 있고 5㎏ 빨래를 1회 건조할때 전기료가 130원 정도 밖에 들지 않는다고 삼성은 덧붙였다..

스피드 모드를 사용할 때는 1회 건조시(5kg 기준) 기존 대비 22%까지 건조시간이 단축 돼 표준모드 대비 약 20분 정도 빠른 84분 안에 건조가 가능하다고 삼성은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신모델 출시를 맞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 도입되는 건조기의 핵심 부품인 컴프레서와 모터 모두 업계 최장 기간인 12년 무상 보증을 실시한다고 소개했다.

또 기존 정속형 컴프레서 적용 모델은 모터와 컴프레서의 보증기간을 3년에서 10년으로 늘렸으며 신제품 구매 고객 외에 기존 구매 고객에게도 동일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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