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정부의 노력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노 대변인은 "한국 정부가 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외교적 노력의 과정에서 '국제무대에서 서로를 비난하지 않겠다'는 한일 합의를 위반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는 질문에는 "그러한 지적에 대해 저희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한편, 노 대변인은 최근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회의에서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북미국장이 한국에 '톤다운'하는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한 평가를 묻자 "우리로서는 부정적인 언급이 없었던 것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