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산 단풍구경에 별미까지' 행복한 가을여행

기암절벽과 화사한 단풍이 조화를 이룬 주왕산으로 가을여행을 떠나보자(사진=웹투어 제공)

가을이 깊어갈수록 단풍물이 짙어진다.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드리워진 주왕산에도 꽃처럼 물든 단풍들이 화려한 색을 자랑하며 바위산 사이사이를 수 놓아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아름다운 주왕산을 걸으며 단풍놀이도 하고 지역별미도 맛본 뒤 뜨끈뜨끈한 온천욕까지 즐길 수 있는 가을여행을 떠나보자. 웹투어가 주왕산 트래킹을 하며 둘러볼 만한 관광명소를 소개한다.

◇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목조 건축물, 안동 봉정사

영국 여왕도 다녀간 사찰인 봉정사는 바쁜 도심을 떠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곳이다. 특히봉정사는 한국에서도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 중 하나로 안동사람들이 느끼는 자부심도 대단하다. 입구에 들어서면 고풍스러운 느낌을 가진 대웅전을 비롯해 불교의 사물인 범종, 운판, 목어가 있는 만세루 등이 시선을 압도한다.

주왕산은 기암절벽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는 아름다운 산(사진=웹투어 제공)

◇ 기암절벽 사이사이 꽃처럼 핀 단풍 주왕산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주왕산은 특히 겨울에 더 아름다운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하지만 가을의 주왕산도 더없이 아름답다. 강인한 바위산 사이사이로 아름답게 가을물이 든 나뭇잎들이 조화를 이뤄 소박하면서도 멋스럽다. 천천히 트래킹을 즐기면서 정상에 올라가면 기암절벽이 훤히 보이는 멋진 풍경이 기다리고 있다.

주왕산 단풍 트래킹을 즐기고 난뒤 맛보는 달기약수로 만든 백숙은 꿀맛이다(사진=웹투어 제공)

주왕산 단풍여행이 더 즐거운 이유 중 하나인 청송 달기백숙은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청송의 대표 영양식이다. 달기 약수와 직접 기른 토종닭이 만났으니 맛이 없을 수 없다. 달기 약수는 조선 철종 때부터 철분 함량이 높아 위장병에 효험이 있는 약수로 유명하다.

영덕에 또다른 관광명소로 등장한 영덕풍력발전단지의 거대한 풍력발전기의 모습이 하늘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사진=웹투어 제공)

◇ 영덕 풍력발전단지와 신재생에너지관

영덕에 대게와 등대 외에도 새로운 아이콘이 하나 더 생겼다. 바로 거대한 풍력발전기들이 바다를 등지고 웅장하게 서있는 영덕 풍력발전 단지다. 풍력 발전 단지의 정상부에 있는 전망대에서 낯설게 서있는 발전기와 함께 이국적인 일출도 감상할 수 있다. 파란 하늘과 파란바다를 배경으로 돌고 있는 하얀 풍력 발전기의 모습이 그림처럼 아름답다.

2만 50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신비의 동굴 성류굴은 지하금강이라 불릴만큼 아름답다(사진=웹투어 제공)

◇ 지하금강이라 불리는 성류굴

2억5000만 년의 시간을 간직한 천연기념물 제 155호 성류굴은 한국에서 가장 유서깊은 동굴이다. 신선이 노닐만큼 주변 경관이 아름답다는 선유굴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종유석, 석순, 석주 , 산호 등 다양한 생성물들이 아름다운 경관을 이뤄 ‘지하 금강’이라고도 불린다.

한편 웹투어는 주왕산 단풍 트래킹과 달기약수로 만든 백숙, 솔기 온천욕, 영덕대게까지 즐기는 알찬 일정의 1박2일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주왕산 단풍여행상품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웹투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취재협조=웹투어(www.webtou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