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가을을 맞기에는 이르다며 속으로 울고 있을 당신을 위해 추천하는 여행지가 있으니 동남아 최고의 도시로 꼽히는 '싱가포르'와 '홍콩'이다.
뒤늦은 여름휴가 계획지로는 싱가포르와 홍콩만한 곳이 없다. 우선 우리나라보다 기온이 높아 가벼운 옷차림으로 여행이 가능해 충분히 여름휴가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유럽이나 호주에 비해 비행시간이 짧다는 것도 매력 포인트다. 해외여행은 떠나고 싶지만 오랜 비행시간을 부담스러워 하는 여행객을 종종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홍콩의 경우 약 3시간30분이면 충분한 짧은 비행으로도 이색적인 풍경과 문화를 느끼며 견문을 넓힐 수 있다.
치안상태가 우수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마저 갖춰져 있으니 안전하고 편하게 여행을 즐기는 것은 덤이다.
'동남아 최고의 테마파크'라는 수식어답게 싱가포르는 놀거리가 가득한 휴양지다. 140년의 역사를 보유하고 있는 싱가포르 최대 식물원 '보타닉 가든'부터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새 공원인 주롱새 공원, 싱가포르의 상징이자 랜드마크인 '머라이언 공원'까지 볼거리도 넘쳐난다.
도시의 열대 정원 '가든스 바이 더 베이'는 약 30만평 부지인 마리나베이 간척지에 세워진 대규모 인공 공원으로 싱가포르에서 자라는 식물 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자라는 희귀식물까지 감상할 수 있다.
홍콩을 방문해 동·서양이 어우러진 문화와 다양한 축제, 화려한 야경 등을 보고 있으면 '동양의 진주'라는 말이 왜 붙었는지 짐작이 가능하다.
먼저 우리나라의 홍대와 가로수길을 섞어 놓은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소호거리를 방문해 보자. 감각적인 레스토랑과 다양한 트렌디 숍, 셀렉트 숍 등이 이어져 있어 홍콩의 젊은 세대와 외국인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홍콩시내의 아름다운 야경을 보고 싶다면 홍콩에서 가장 높은 산에 위치한 빅토리아 피크를 찾아야 한다. 홍콩영화의 배경으로도 자주 등장한 이곳에는 뷰잉 테라스가 있어 360도 어느 곳에서나 홍콩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자유투어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4박5일 일정으로 싱가포르와 홍콩을 실속 있게 즐길 수 있는 여행상품"이라면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150달러 상당의 12가지 특전도 상품에 포함돼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