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문미옥 과학기술보좌관 IAEA 원자력 회의에 파견

"UAE에 수출한 원자로 4기 중 1기 내년초 완공"

청와대는 24일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오는 30일부터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개최하는 세계 원자력 장관급 회의에 문미옥 대통령 과학기술보좌관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문 보좌관을 세계 원자력 장관급 회의에 파견한다"며 "아랍에미리트에는 한국이 원자로 4기를 수출했고 그 중 1기가 내년 초에 완공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문 보좌관은 공식 특사가 아니지만 특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세계 원자력 장관급 회의는 다음달 1일까지 열리며 70~80개국 장·차관이 참석한다.

행사기간 중 참석자들은 한국이 지난 2009년 UAE에서 수주해 짓고 있는 바라카 원전 공사현장을 시찰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현재 영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체코 등이 추진 중인 원전 건설 수주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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