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경찰서는 23일 오후 1시 30분부터 롯데건설 주택사업본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압수수색은 서초서 경제범죄수사과 소속 수사관들이 투입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선정과정에서 한 조합원이 "롯데건설이 조합원들에게 금품을 뿌렸다"는 고발장을 접수하면서 문제는 불거졌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역시 이와 관련한 첩보를 지난달 말 입수해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압수수색이 진행 중"이며 "상황에 따라 수사관이 늘어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