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배 제주관광공사 사장 "면세점 공항 이전 해야"

"관광 경험부족 소통으로 해결할 것"…"중국인 감소 질적 성장 기회로"

■ 방송 : CBS 라디오 <시사매거진 제주> FM 제주시 93.3MHz, 서귀포 90.9MHz (17:05~18:00)
■ 진행자 : 류도성 아나운서
■ 대담자 : 제주관광공사 박홍배 사장

제주관광의 질적성장을 이끌 제주관광공사가 지난 16일 새 수장을 맞았습니다. 제주관광공사의 4대 사장으로 40년이 넘는 공직경험을 갖춘 박홍배 사장이 취임했는데요. 박홍배 신임 사장은 제주관광공사의 존재 가치와 역할을 실적으로 증명해 보이겠다는 말로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오늘 초대석 시간에 박홍배 사장을 직접 초대해서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 류도성> 우선 축하드립니다. 관광공사 4대 사장에 취임한 소감 한 말씀해주시죠.

◆ 박홍배> 우선, 제주관광공사 사장으로 선택해 주신 제주도민과 관광인, 그리고 관광객 여러분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아시다시피 관광산업은 제주의 생명산업입니다. 제주의 산업구조를 보면 관광을 포함하는 서비스업이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관광을 중심으로 1차 산업과 2차 산업을 포함하면 그 부가가치는 80% 이상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지난 41년 동안 공직생활을 하면서 제주국제자유도시 특별법과 개정과 제2차 종합개발계획 수립 등 제주의 미래에 대한 큰 그림을 그렸습니다. 이제는 제주관광공사 사장으로서 그 그림을 실천하면서 제주관광 질적 성장 실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을 도민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저에게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도민사회와 관광인 모두의 고견을 열린 마음으로 경청하면서 제가 약속드린 사항을 충실히 이행하겠습니다.

◇ 류도성> 사장님은 공직경험이 41년이나 됩니다. 어떤 각오로 관광공사 사장까지 도전하게 되신 겁니까?

◆ 박홍배> 지난 1976년 공직에 입문하여 제주특별자치도 투자유치과장, 국제자유도시과장, 경제산업국장, 특별자치행정국장을 역임하는 등 41년간 다양한 경험을 했고, 많은 성과도 있었다고 자부합니다. 공직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배우고, 또 성과를 만들었던 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다양한 지식을 활용해서 제주의 관광산업을 더 알차게 하고, 이로써 제주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행복하고 풍요롭게 하며, 제주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을 다 할 각오로 도전했습니다.

그리고 제 나름의 생각으로 제주관광공사의 사장은 제주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키워가는 리더로서, 제주경제의 발전이란 큰 그림의 관광의 역할을 규정하고, 이에 맞는 경영철학을 실천하고 리더십을 발휘하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도민 여러분과 모든 관광인들에게 기대에 어긋남이 없이 성실히 일할 것입니다.

◇ 류도성> 그래서 앞으로 어떤 관광공사를 만들겠다고 도민들에게 약속할 수 있을까요?

◆ 박홍배> 제가 만들고자 하는 관광공사는 도민사회의 기대에 부응하는 공기업입니다. 제주관광공사 설립 목적을 충실히 이행하고, 제주 지역사회의 안녕과 발전을 꾀하며, 제주 관광산업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앞장서라는 도민의 명령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씀 드립니다. 그리고 저의 인생철학인 소통과 협력, 청렴을 기반으로 성과를 창출하면서 도민의 공기업으로서 신뢰 받는 제주관광공사를 만들 것입니다.

제가 그리는 제주관광공사의 미래비전은 한국을 넘어 해외 관광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지방공기업입니다. 제주관광공사는 지금까지도 잘 해왔지만, 향후에도 제주관광 마케팅의 컨트롤타워로서 제주관광 질적 성장 실현을 통해 청정과 공존의 미래 비전을 실천하고, 관광을 중심으로 제주의 현안 해소와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는 제주관광공사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 류도성> 취임하시면서 우선 조직의 안정화를 꾀하겠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아무래도 재원 안정에 대한 의지가 아닐까 싶은데요. 어떤 구상 갖고 계십니까?

◆ 박홍배> 아시다시피 그간 여론에서 다양한 지적이 있었습니다. 제주관광공사는 중문단지 컨벤션센터에서 운영하는 지정면세점, 쉽게 말해서 내국인 면세점을 주된 수익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만, 입지여건 등으로 인해 고객이 선호하는 브랜드와 고객 유치에 사실상 한계가 있으며, 또한 이를 극복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제주관광공사의 면세점 매출은 공항에서 운영하는 JDC 면세점 매출의 10%도 채 안됩니다. 제주관광공사나 JDC 모두 제주발전을 위한 공기업으로서, 경쟁상대가 아닌 공생관계에 설 필요가 있습니다.

결론 짖자면 제주관광공사 면세점을 공항으로 이전해서 매출액을 JDC의 30% 수준까지라도 끌어올리고, 이로써 공사의 수익 자체가 제주관광 마케팅 재원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그리고 제주의 현안 해소를 위한 공익 사업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해나갈 계획입니다. 재무안정을 위한 그 외의 수익사업은 법과 원칙을 지키면서 착실하게 이행해나갈 것입니다.

◇ 류도성> 외국인면세점은 신화월드로 이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어떤 변화를 기대할 수 있을까요?

◆ 박홍배> 쉽게 말해서 면세점 역시 장사입니다. 장사의 기본 원칙은 매출액을 끌어올리고, 비용을 줄여서 수익을 극대화 하는 것입니다. 외국인 면세점을 신화역사공원으로 이전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효과가 바로 매출확대, 그리고 비용절감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람정그룹과의 공동 마케팅, 그리고 부대시설을 적극 활용해서 브랜드와 고객을 유치하여 매출액을 끌어올 릴 수 있으며, 기존 중문단지 내 모 호텔에 지불하던 임대료 지급 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고정임대료 지급 방식에서 매출 기준으로 일정 비율을 지급하는 임대료 방식으로 변경을 합의한 만큼, 영업 상황에 따라 임대료가 부과되기 때문에 비용절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장사의 중요한 요소인 인프라 측면에서도 대형버스 주차공간, 복합휴양리조트로서의 인프라는 면세점 고객 유치에 좋으며, 브랜드 업계에서도 긍정적 반응을 보여주고 있어서 우리 제주관광공사에 좋은 변화가 기대됩니다.

제주관광공사 박홍배 사장. (사진=자료사진)
◇ 류도성> 조직 안정과 더불어 제주관광의 질적성장이 중요한 과제일 텐데요. 사장님도 질적성장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고 취임하시면서 밝혔습니다. 어떤 구상 갖고 계세요?

◆ 박홍배> 답변에 앞서 도민 여러분께 한 가지 자신 있게 말씀드리는 사항이, 그리고 우리 도민들도 자부심을 가질 사항이 바로 제주관광의 질적 성장 정책입니다. 작년에 제주에서 시작한 질적 성장 정책은 한국관광 정책 역시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정책으로 변화시키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우선 이것 자체가 한국관광의 패러다임을 전환시키는 계기가 된 것이구요.

제주관광 질적 성장 정책을 작년부터 실천에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부족한 점도 많고, 도민 여러분의 기대에 못 미치는 점도 많습니다. 더 열심히 할 것을 말씀드리구요. 제가 가고자 하는 방향은 관광객 만족도와 재방문을 높이는 것입니다. 이것이 질적성장의 핵심이자 다른 국가와의 경쟁우위를 결정짓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단체보다는 개별관광객, 그리고 MICE 등 여행형태 다변화를 통해서 관광객과 도민의 대면 접촉을 더욱 넓히고, 이로써 제주의 문화와 자연, 역사적 가치를 알려나가면서, 점의 관광이 아닌 면의 관광을 실현할 계획입니다. 말씀드린 만족도와 재방문 확대, 개별관광객 유치 등을 통해 면의 관광을 활성화하는데 집중하겠습니다.

◇ 류도성> 질적성장 추구에 앞서서 제주관광이 올해 위기라는 말들을 많이 들었습니다. 올해도 2달 정도 남았는데요. 현재 현황이 어떻습니까? 정말 위기라고 볼 수 있을까요?

◆ 박홍배> 이미 많은 언론에서 보도되었다시피 제주는 중국인의 빈자리를 내국인 관광객이 채워주고 있어서 업종에 따라 희비는 있습니다만, 위기상황으로까지 인식하지는 않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제주지역 상권은 중국의 사드 영향에 따른 경제적 영향은 미미했다”는 결론입니다.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중국인 관광객 이용률이 높은 신제주 바오젠거리와 중앙로 지하상가 등 전문소매점도 판매액 지수가 전년 대비 1.9% 줄어드는데 그쳤고, 내국인과 도민이 자주 이용하는 편의점 등의 매출은 전년대비 8.8% 증가하면서 사드 영향은 크지 않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큰 영향이 없기에, 우리 제주는 사드로 인한 중국인 관광객 감소는 제주 관광 질적 성장을 위한 기회로 삼는 노력을 지속해야 할 것이며, 건강한 제주관광 만들기, 그리고 관광산업 발전의 성과가 도민사회에 스며들도록 하는 선순환 시스템을 만드는데 집중하는 방향으로 우리 모두의 생각을 모았으면 합니다.

◇ 류도성> 결국에는 질적성장이라는 게 고부가가치는 창출할 수 있는 선순환적인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어떤 계획 갖고 계십니까?

◆ 박홍배> 세 가지 차원에서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면의 관광 실현, 그리고 제주다움 콘텐츠를 적극 개발하고 이로써 관광과 1차 산업을 융합하여 부가가치를 더욱 확대하는 전략, 그리고 MICE산업을 더욱 육성하는 전략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면의 관광을 활성화할 때 선순환 관광 생태계를 조금씩 실현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07년에 제주올레길이 처음 생겼고, 이로써 제주는 도보여행 천국으로 위상이 강해졌고, 이로서 많은 관광객이 제주 올레길을 걸으며, 제주의 문화와 자연을 접하는 등 제주의 속살을 조금씩 알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이들이 길을 걸으며, 지역에서 소비를 합니다. 제가 말씀드리려 하는 요지가 바로 제주 올레길 사례입니다. 특정 관광지 중심으로 점을 찍고 가는 단체관광객 보다는 개별관광객이 체류일수도 길고, 소비지출도 더 많습니다.

작년 제주방문 외국인 관광객 실태조사 통계를 기준으로, 개별관광객은 4.55일 체류, 단체관광객은 3.83일 체류합니다. 소비지출도 개별관광객은 1,672달러, 단체관광객은 1,322달러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단체보다는 개별관광객 유치에 집중해서, 이들이 도내 곳곳을 여행하고, 지역에서 소비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우리 도민이 운영하는 점포를 많이 이용하고, 그러면서 제주의 가치를 알아가도록 하는 전략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둘째, 제주다움은 관광객 만족의 핵심입니다. 전 세계 어디에도 없는 제주다움, 제주의 다양한 맛과 멋을 만들고, 이로써 다른 국가와 차별화하면서 제주관광 경쟁력을 더 키워나가는 것입니다. 제주다움, 그리고 제주의 맛과 멋은 고급스런 리조트나 시설 보다는 제주의 농어촌과 산촌을 중심으로, 그리고 제주의 자연에서 즐기는 레저를 중심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업보다는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부가가치를 확대하기 위해 마을관광 사업을 더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제주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사업과 연계해서 말씀드리자면, 작년부터 추자도 관광 활성화 일환으로 제주도 예산과 국비를 활용해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추자도의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마케팅을 추진한 결과, 추자도 방문객은 8월말 기준으로 36,480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21% 증가하는 성과가 있었습니다.

셋째는 MICE 산업 활성화 전략인데요. 통상적으로 회의나 기업 인센티브 관광객은 개인 비용이 아닌 회사비용으로 지출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회의 목적으로 제주를 방문할 경우, 단순히 회의에 그치지 않고 제주 여행과 겸해서 오는 사례가 많습니다. 또한 회의는 공해를 최소화 하고, 이들이 지출하는 비용 역시 개별관광객에 비하면 높은 편입니다. 작년 실태조사 통계를 보면, 1인당 지출 비용은 비즈니스 여행객이 2,162달러, 휴가 및 순수 목적의 여행객이 1,610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처럼 통계 수치가 보여주듯이, 제주관광공사는 개별관광객 유치를 통한 면의 관광 활성화, 부가가치 확대를 위해 마을관광 사업, MICE 관광객 유치 확대 전략을 중심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 류도성> 관광공사라는 위치가 제주관광의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하기 때문에 부담이 적은 자리가 아닙니다. 도민들이 바라는 부분도 관광마케팅부터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까지 아주 다양한데요. 이 시간을 통해서 어떤 말씀하고 싶으세요?

◆ 박홍배> 제주관광공사 설립 목적을 말씀하신 건데요, 설립 목적은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과 관광산업 육성 및 주민복리 증진 도모'입니다. 첫째, 관광마케팅은 조금 전에 말씀드렸던 제주관광 질적 성장에 충실할 것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제주의 맛과 멋을 뽐내는 제주다움 콘텐츠 개발, 이로써 관광객 만족도와 재방문, 체류일수 확대, 개별여행객과 MICE 관광객 유치, 시장다변화라는 5개 지표에 충실할 것입니다.

둘째, 일자리 창출 관련에서는 저희는 제주 스타일에 맞춰 '삼춘PD'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3개년 사업으로 국비를 확보했습니다. 삼촌PD 사업은 쉽게 말해서 기존에 하드웨어 중심으로 마을관광 사업을 추진했다면, 이제는 사람을 중심으로 지식, 콘텐츠 등 마을관광 사업을 견인할 전문가를 육성하고, 이들을 중심으로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면서 마을관광 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입니다.

아울러 관광일자리 창출 관련해서는 저희 공사 직원 채용, 공사 내부적으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책을 준수할 계획입니다. 또한 삼촌PD 사업 이외에 관광과 문화, 관광과 IT 등 연계하면서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하고, 그 콘텐츠를 중심으로 민간영역의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셋째, 사회공헌 사업으로서 그간 나름대로의 면세점 매출을 활용해서 초등학생 대상으로 수도권 문화관광체험 프로그램 운영, 공사에서 추진하는 한류, 음식관련 이벤트 등에 다문화 가족 참여 확대 등을 지원해왔고, 이러한 과정에서 자원봉사 친화기업으로 인증을 받았습니다. 또한, 제주관광공사의 글로벌 사회공헌 브랜드인 J-Together는 특허까지 받아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향후에 제가 생각하는 제주관광공사의 사회공헌은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라는 모 기업처럼 제주관광공사 정체성에 맞고, 누구나 다 인정할 수 있도록 '제주관광공사 하면, 아! 무슨 무슨 사업, 그리고 슬로건'을 만들어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류도성> 사장님이 취임하는 과정에서 관광분야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직접 어떤 말씀하고 싶으세요?

◆ 박홍배> 지난 41년 동안의 공직생활에서 관광분야 경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은 인사청문회 자리에서도 방송을 통해서 도민사회에 솔직하게 인정했습니다. 또한 그런 의견을 겸손하게 받아들이고, 제 부족함을 채울 수 있도록 주위 모든 분들께 배움의 기회를 청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제주관광공사 사장으로서, 앞서 말씀드렸던 소통과 협력, 그리고 청렴이라는 제 인생철학을 기준으로, 늘 제주관광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서 도민들로부터 인정받는 CEO가 되겠다는 말씀과 함께, 부족한 부분은 관광업계의 인사들과 겸손한 교류로서 보완하며, 실력 있는 우리 제주관광공사 직원들의 경험과 지식도 소중하게 쓰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류도성> 마지막으로 도민들에게 인사 한 말씀하고 마무리해주시죠.

◆ 박홍배> 제주관광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저에게 기회를 주신 도민 여러분, 그리고 관광인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제주관광산업은 제주경제의 생명산업으로 저와 제주관광공사는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민 여러분의 성원과 기대에 어긋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관광은 “관국지광”이라는 말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그 나라 혹은 그 지역의 빛”을 말하는 것인데요. 저는 이에 충실하여 제주관광의 빛을 찾고 이 빛이 제주도민과 관광객 모두의 행복을 밝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렸던 제주관광공사 설립 목적에 충실할 수 있도록 원칙과 기준을 가지고 경영에 전념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항상 지켜봐주시고 많은 응원과 격려, 조언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류도성> 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제주관광공사 박홍배 신임 사장과 인터뷰 나눠봤습니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