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0월 23일을 '인삼의 날'로 정해, 고려인삼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다져나가고 인삼산업 발전을 위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하는 취지로 열리는 인삼대축제는 지방자치단체, 11개 인삼농협 등 국내 인삼업계 종사자가 참여한다.
2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행사장에서는 우리나라 대표 농산물인 인삼의 효능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전국에서 생산된 인삼·인삼제품류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홍보·체험·판촉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울러 인삼 직거래 판촉행사에서는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생산한 햇인삼 및 인삼제품을 시중가격보다 15∼20%이상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반상배 한국인삼협회장은 "인삼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농산물이나, 최근 소비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인삼소비 '붐' 조성 및 고려인삼 축제를 통한 국민건강시대를 구현하고 인삼 상생마케팅과 직거래로 농업인-소비자-기업이 동반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