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의 봄으로 떠나자

따뜻한 날씨, 화창한 햇살, 꽃향기가 풍기는 호주의 11월은 관광과 체험을 즐기기에 알맞은 계절이다. 봄이 한창인 호주의 대표적인 여행지 시드니로 여행을 떠나보자. 시드니를 여행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관광명소를 호주 전문현지여행사 하이호주가 소개한다.

시드니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블루마운틴을 즐기는 방법은 시닉레일, 스카이웨이, 케이블웨이 등 여러가지가 있다. (사진=하이호주 제공)
◇ 블루마운틴 & 페더데일 동물원

블루마운틴은 호주 시드니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가게 되는 필수 여행지이다. 일반적인 한국의 산과는 다르게 아래로 쫙 깔린 푸른빛의 웅장한 전경이 인상적인 블루마운틴은 호주의 그랜드 캐년이라 불리울 정도로 아름다운 경관을 지니고 있어 2000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 되어 있는 명소이다.

블루마운틴은 꼭 가봐야 할 두가지 투어 포인트가 있다. 우선 가장 많이 찾는 전망대인 에코 포인트 (Echo Point). 에코 포인트는 세자매봉이라는 원주민들의 전설이 담긴 세 기둥 모양의 바위산과 다양한 유칼리 나무가 만들어 낸 푸른 블루마운틴을 한눈에 담고 사진도 찍어 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다른 한 가지는 시닉월드 3종 세트 시닉레일, 스카이웨이, 케이블 웨이를 이용해 다양한 각도로 편안하게 블루마운틴의 절경을 감상하는 방법이다. 씨닉레일은 실제 과거에는 석탄을 채굴하여 나를때 이용되던 열차로 현재는 관광용 열차로 활용하고 있다. 급경사로 블루마운틴의 내부로 들어간 후 간단한 산책로를 걸어볼 수 있고 케이블웨이와 스카이웨이로 공중에서 감상할수 있다.

코알라와 캥거루에게 직접 먹이도 주고 안아볼 수도 있어 인기있는 페더데일 동물원(사진=하이호주 제공)
페더데일 동물원은 다른 동물원에 비해 인기가 높은 편이다. 시드니 시티에도 타롱가 주, 와일드 라이프 같이 코알라와 캥거루를 볼 수 있는 동물원은 많지만 직접 동물에게 먹이도 주고 안아보며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동물원은 페더데일이 가장 좋기 때문이다. 블루마운틴과 페더데일 동물원은 하루 투어로 진행되며 두가지 투어를 하루안에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실속 있는 투어이다.


◇ 포트스테판(포트스티븐스) 투어

포트스테판은 원래 발음이 포트스티븐스이지만 한국인들 사이에선 포트스테판으로 알려져 있다. 포트스티븐스는 블루마운틴보다는 거리가 멀다. 하지만 더욱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다. 시드니 시티에서 북쪽으로 2시간 30분에서 3시간 정도 소요되며 메인 투어로는 돌고래 크루즈 투어와 사막에서 즐기는 모래썰매가 있다.

포트스테판에서 즐길 수 있는 사막 모래썰매는 아찔하고도 짜릿하다(사진=하이호주 제공)
포트스테판은 한쪽에는 사막 한쪽에는 바다가 있다. 넬슨베이에서는 남태평양을 가로지르는 돌고래 크루즈를 탑승해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야생 돌고래들이 수면 위로 뛰어 오르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여러 마리의 돌고래들이 동시에 점프하는 모습은 감탄사를 연발하게 한다.

사막에서는 한국에서는 경험해 볼 수 없는 모래썰매를 즐길 수 있다. 바퀴가 큰 4WD 사륜구동 차로 높은 언덕을 올라 경사가 굉장히 가파른 언덕에서 보드를 타고 짜릿하게 하강한다. 비록 한번 타고 내려가면 모래길을 두발로 다시 올라와야 하는 극한 코스를 꼭 겪어야 하지만 포트스티븐스를 찾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동심으로 돌아가 다시 타고 내리고 오르기를 반복하게 된다.

호주 전문현지여행사 하이호주에서는 봄을 맞아 블루마운틴 & 페더데일 동물원 투어와 포트스테판 투어를 최대 15%까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시드니 투어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하이호주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취재협조=하이호주(www.hihoj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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